정동영을 너무 흔들지 마라

 

강성종

 

정 의원은 어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다시 한 번 어머니 당신 품을 떠나 비장한 각오로 새 길을 떠나고자 한다"면 서 "재벌 개혁과 경제 민주화, 한반도 평화체제의 길을 가기 위해 전주덕진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 한다.

 

정동영 지지자들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용기를 높이 평가하면서 극찬을 보냈다. 그들의 찬사와 정동영에 대한 충정 어린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거국적으로 생각할 때 나는 정동영이나 그의 지지자들이 잘못 판단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반대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나는 그 예를 민주주의가 시작한 미국과 사회민주주의를 잘 실천하고 있는 덕국(독일)의 예를 들어 나의 견해를 피력해 보겠다.

 

첫째, 전주 덕진을 기득권으로 보는 시각이다. 정동영의원은 전주 덕진에서 처음 한국 정치사상 최고 득표로 화려하게 정치에 입문했다. 즉 전주 덕진은 그의 정치적 고향이다.

 

사람들은 큰 고기는 큰물에서 놀아야 한다 전주 덕진 기득권을 버려라 라고 그의 전주 덕진 출마를 압박했고 서울 출마를 권유했었다. 이는 한나라당이 만든 함정이었다. 그래서 지난번 그는 서울에서 출마했었다. 정몽준은 한나라당의 지시로 자기의 정치 고향인 울산을 포기하고 몇 백억 들고나와 이 돈이면 정동영 때려 잡겠지 하고 정동영을 쫓아왔다. 수백억이라는 금전 폭력에 언론부터 모두가 마취되었었다. 정몽준은 단 한 푼의 돈도 벌어보지 못한 사람이다. 벌 능력도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가 뿌리는 돈의 힘이란 대단했다. 기자들은 그가 뿌리는 돈에 주여 주여 하면서 달라 붙었다. 국민은 언론이 만든 구정물 여론이나 구정물 뉴스를 마시고 사는 길 밖에 없다.

 

전주 덕진은 작은 물이고 서울은 큰 물이라고 생각하고 바람을 넣는 언론이 문제다. 옛말로 양반의 도시 전주는 정치입문을 하는 좋은 풍수지형을 가지고 있다. 이곳이 정동영의 정치 고향인데 그에게 포기를 강요하는 것은 언론 조작 제2의 함정을 또 만드는 것이다. 정동영은 여론이라는 압력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언론의 잔꾀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이는 완전 조작이다. 그만 정동영을 흔들어라.

 

정동영의 정치는 우리의 정치다. 남의 정치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관여 할 자격이 있다. 그가 정도를 걸어야 우리도 그를 따라 정도를 걷게 된다. 서산대사는 일찍이 이런 말을 했다.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눈을 밟으며 들길을 갈 때

부수호란행(不須胡亂行) 모름지기 허튼 걸음을 말라

금일아행적(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마침내 후인의 길이 되리니

 

우리는 정동영이가 올바른 길을 걷도록 주시해야 하며 한나라당이 만드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다시 말하면 후세에 좋은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흔들지 말아야 한다. 참으로 여론을 조작하는 언론이 문제다. 한나라당은 그냥 반대당이 아니다. 나라를 아주 말아 먹으려는 망국당이다.

 

사실 정동영은 한미FTA, 남북대화, 교육, 과학기술, 보건과 보편적 복지, 한반도의 비핵화, 대미 대중 외교 등에 대한 전략 등, 우리의 민족국가(民族國家)적 사활이 걸려있는 일로 밤 낮이 모자라다. 이러한 역사적 과업을 김진표가 할 수 있을 것 같은가? 한명숙이가 할 수 있을 것 같은가? 손학규가 할 수 있을 것 같은가? 정세균이나 박지원이 할 수 있을 것 같은가? 이들은 잔 머리를 굴릴 줄은 알아도 국가 대업은 못한다. 정동영 밖에 할 사람이 없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그는 비례 대표로 더 큰 문제를 다룰 수 있게 끔 시간을 줘야 한다. 그런데 그것은 고사하고 생소한 지역에 가서 다시 정치 입문을 하라는 것인가? 그는 전주 덕진 사람이다. 전주 사람들도 딴 곳으로 못 가도록 말려야 한다.

 

한국의 언론은 죄를 많이 짓고있다. 이러한 국가 사활이 걸려있는 한미FTA, 남북대화, 교육, 과학기술, 보건과 보편적 복지, 한반도의 비핵화, 대미 대중 외교 등에 대한 전략 등에 관해서 ,일언반구도 없고 일언반구도 할 능력도 없는 사람을 끄집어내서 여론조사 35% 45% 니 하고 있다.

망국현상이 다른 게 아니다. 바로 이게 망국현상이다. 나라가 망하면 언론도 함께 망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미국의 경우를 보자. 지미 카터(Jimmy Carter)도 조지아 주 주지사로 백아관에 입성했고, 크린톤(Bill Clinton)도 알칸소 주지사에서 백아관으로 왔다. 조지 부시도 마찬가지다. 예외가 있는가? 있었는가? 없다. 지금 미국의 현 국회의원들을 보라. 단 한 명도 자기 정치 고향인 지역구를 옮긴 일이 있는가? 없다.

 

덕국(독일)의 경우를 보자. 일반적으로 한국을 제외한 다른 정치 선진국에서는 비례대표라는 것이 없다. 그러나 덕국에서는 그 당을 이끌고 갈, 즉 다음 정권의 수상이 될 사람은 선거 없이 자동 국회의원을 시켜준다. 그래야 더 큰일을 할 수 있지 않는가? 참 합리적인 생각이다.

 

한국에서는 비례 대표는 군소 정당에서는 돈을 긁어 모으는, 즉 사고파는 자리고 대 정당에서는 정당의 이권과 직접 관여되어있다. 그래서 비례 대표는 없애야 한다.

 

정동영의원은 "재벌 개혁과 경제 민주화, 한반도 평화 체제의 길을 가기 위해 전주 덕진에 출마하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전주 덕진에 있으면 그의 사명인 "재벌 개혁과 경제 민주화, 한반도 평화체제" 이 안 된다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가 전주 덕진에 머물러 있음으로써, 그의 과업을 더 효율성 있게 성취할 수 있다. 이는 정동영을 죽이려는 언론들의 행각이다. 이는 정동영을 압박한다. 이러한 사악한 외부의 압력에서 그는 태연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함정에서 그를 구해야 한다.

 

그러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한국정치를 보노라면 마치 삼국지를 보는 것 같다. 두 장군이 말 타고 창 들고 한판 붙어라! 그리고 언론은 그런 싸움터를 만든다. 그리고 싸움을 부추긴다. 관객은 박수를 보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치는 Show Biz 이긴 하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당면한 국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문제에서 우리를 멀리하게 하고 있다.


지금 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해서는 삼국지의 유비(劉備)처럼 도광양회
(韜光養晦) 해야 한다. 들고 한판 붙는 장군이 되어서는 된다. 그리고 정동영 지지하는 분들도 그가 우리를 대표하는 장군이길 열망하지 마라. 복병(伏兵) 깔려있는데 전쟁도 못 해보고 복병자객(伏兵刺客)에게 쓰러질까 염려된다.

 

그를 전주 덕진에서 출마하게 하는 것이  그를 돕는 길이다. 그리고 그게 당연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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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의 대변자 이종걸, 나는 지지한다!
[주장] 부와 권력의 폭력 속에서 우리의 대변자로 나선 이종걸을 밝힌다
 
강성종
2009년 3월 7일 장자연은 성남에 있는 자기집에서 29세의 나이로 목매달아 자살을 했다. 장자연의 자살은 온통 나라를 뒤집어 엎을 정도로 성 노예(Sex Slave)의 대 사건이었지만 치밀한 四權合作¶ (입법, 행정, 사법, 재벌)으로 정확한 조사도 없었고 따라서 아무런 처벌도 없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덕국, 미국 등 각국이 대서 특필한 대 사건이었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야만적 행위이기 때문이다. SNS(社交網絡服務)의 발달로 전국민이 감사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한국은 무법지대인가? 사회정의라는 것도 없다. 해방 이후 단 한번도 법이 정의를 행사한 일이 없다. 아직도 이것이 한국의 현실이라면 이제 더 이상 집권정부에 기대할 필요가 없다. 없애야 한다. 
   
장자연은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서 일찍 부모를 잃고 나의 정신적 고향인 광주에서 대학을 다녔으며 영화배우가 되였다. 장자연이 판검사의 딸이었거나 국회의원 내지 재벌의 딸이었다면 성 노예의 여정(旅程)에서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혹자는 영화배우 안 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소속 사 사장의 양아치 칼날이 등뒤에서 휘두르고 앞에서는 경찰도 검찰도 언론사의 거두(巨頭)를 위해서는 모른척한다. 과연 공안당국이 모르는 척만 하면 되는 것일까?

1898년 때의 얘기다. 전세계는 프랑스의 Dreyfus 사건을 기억한다. Alfred Dreyfus 라는 유태계 포병장교가 군사비밀을 덕국(德國, 독일)에 넘겼다는 반역죄로 종신형을 받고 남미 기아나 마귀도(魔鬼島)로 유배 되여 갖은 학대를 받고 5년을 지냈다. 종신형을 받은 2년 후 진짜 스파이는 Ferdinand Walsin Esterhazy 라는 이중간첩임이 알려진 후에도 법국(法國) 법정은 Dreyfus 가 유태계라는 이유로 재심사를 거부했다. 이러한 부당성을 알게 된 법국 지성인들이 들고일어났다. 數學家 앙리 뿌앙카레(Henri Poincaré), 문학가 아나톨 푸랑스(Anatole France), 에밀 졸라(Émile Zola)를 위시해서 모든 지성인들이 들고일어난 것이다. 특히 에밀 졸라는 나는 고발한다(J'accuse) 라는 Félix Faure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공개서한이 L'Aurore 라는 신문에 일면 기사로 나오면서 전세계의 분노를 자아냈다. 그 결과 Dreyfus는 사면이 되였다. 그러나 법국지성인들은 사면으로 만족하지 못했다. 그들은 계속 무죄를 주장했다. 결국 Dreyfus 는 재심(再審)을 통해 무죄가 되였다.

지금으로부터 250년 전, Dreyfus 사건보다 150년 전 법국혁명 전 일이다. 칼라스 사건 l'Affaire Calas 이라는 것이 있다. 법국의 국가종교인 천주교가 후게노(Huguenot) 개신교를 학대할 때였다. Jean Calas는 후게노 개신교로 그의 첫째 아들이 천주교로 전향했고 둘째 아들이 또 천주교로 전향하자마자 집에서 목매달려 죽은 것으로 발견되었다. Toulouse 의회는 증거도 없이 장 칼라스를 아들을 죽인 범인으로 결론 차륜형(車輪刑 Breaking wheel)으로 처형했다. 이미 죽은 다음이었지만 그의 처형(處刑)이 부당함이 알려지자 법국의 지성인들이 보고만 있지 않았다. 볼테어(Voltaire)는 사악한 무리를 부셔라(粉碎邪惡 Écrasez l'infâme) 하고 들고일어났다. 죽은 다음이었지만 무죄로 살인자라는 오명은 벗었다. 계속 종교전쟁으로 진이 빠진 사회에 대한 경종으로 볼테어는 寬容論[Traité sur la Tolérance à l'occasion de la mort de Jean Calas]이라는 책을 써서 사회계몽에 이바지했다. 당시 세계를 흔들어 놓았던 이 책은 Smollett 라는 양국의 한 의사(醫師)에 의해서 영어[A Treatise Upon Toleration]로 번역되었다. 한국언론에 가끔 등장하는 또레랑스(寬容) 라는 말은 여기에서 나왔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가? 의혹과 추측만 있을 뿐 아무도 과감하게 문제를 파 해치려는 지성인은 없었다. 이게 과연 남의 문제인가? 또 남의 문제면 모르는척해도 되는 것인가? 물론 인터넷 신문에서도 많이 여론화했다. 데모도 했다. 지성인들의 분노도 일으켰다. 며칠 그러더니 흐지부지 없어지고 말았다. 경찰과 검찰의 눈과 귀에는 잡음으로 들린 것이다. 국민의 소리가 잡음으로 들리는 정치제도라면 마땅히 제거 되여야 한다. 

유일하게 민주당 국회의원 이종걸이 에밀 졸라처럼 J'accuse! 볼테어처럼 Écrasez l'infâme! 하고 장자연 성 상납 명단을 공개하고 국회에서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은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악의 무리와 뜻을 같이하는 다수당 한나라당이 협조할 일이 없다. 적반하장(賊反荷杖) 식으로 조선일보는 이종걸을 고소했다.

이종걸의 불의에 대한 항변은 그의 생활 자체를 말한다. 불의에 대한 항거가 그의 생활이고 그 생활이 불의에 대한 항거다. 서울대학 화학과 조교를 성추행하며 못살게 굴었던 화학과교수 신정휴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을뿐더러 학교에서 퇴출도 당하지 않았다. 쫓겨난 것은 나약한 문제의 화학과 조교다. 당연히 형법으로 다뤄야 할 문제가 부패한 법으로 죄를 성립시키지 않았다. 누가 이 문제를 들고 일어났는가? 당연히 이종걸이다.    

장자연의 죽음은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다. BBK-김경준 사건도 죽지 않고 살아있다. 4대강의 자금사용, 부산저축은행, 외환은행-론스타 도 전부 살아있다. 조봉암의 처형부터 김구의 살해사건까지 전부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조사를 해야 할 현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성추행을 한 파렴치한 교수는 버젓이 대학교수를 하고 있는가 하면 성추행을 당한 이유로 서울대학에서 파면되었다. 아마도 이 화학과 조교도 어데선가 정의가 살아있기를 기원하고 있을 것이다. 


▲ 이종걸 의원의 조부이신 우당 이회영 선생 생전 모습     © 우당기념관
나는 이종걸을 존경한다. 단지 감옥에서 숨진 독립지사 우당 이회영(李會榮)§ 열사의 손자라서가 아니다. 그는 Émile Zola 나 Voltaire 와 같이 불의에 항변하는 살아 숨쉬는 지성인이기 때문이다. 이종걸은 정치인이다. 이종걸과 같은 정치인이 우리를 대변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이종걸의 혈관에는 살아있는 우당의 피가 흐르기 때문이다. 에밀 졸라의 피도 생생하게 흐른다. 볼테어의 피가 흐르고 있다.

우당의 살아있는 피는 무엇을 뜻하는가? 우당 이희영은 성리학(性理學)과 양명학(陽明學)의 권위자인 철학가이며 실천가이다. 특히 왕양명(王陽明)의 심즉리(心卽理) 사상을 받아들여 이론과 실천에 옮긴 대 사상가며 혁명가다. 우당은 성리학의 격물치지(格物致知)에서 치지격물(致知格物)로 발전시킨 행동가이다. 가노(家奴)를 해방시켰으며 共和國을 주장하는 新民會를 발족. 독립운동의 선두에서 안중근, 신채호 등처럼 여순감옥에서 고문으로 숨 젓다. 신흥군관학교를 설립하여 항일전투에 나선 3500명의 무장독립군을 배출했다. 그가 나라를 위해 투쟁한 것은 끝없이 많다§. 지금 이종걸의 피에는 王陽明의 사상이 흐르고 있다. 에밀 졸라, 볼테어 등 서구의 행동철학도 양명학에서 그 뿌리를 찾아야 한다. 

바로 이런 이종걸이 민주당이라는 거대야당의 대표 지도자로 도전한다. 정말 박수로 환영해야 하고 힘이 되여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 아닌가? 그러나 민주당 내에서 이종걸의 정치등장을 방해하는 무리들이 있다. 대표적 인물이 정세균과 정세균이 내세우는 전 서울시장 후보 한명숙 등 많다. 한명숙은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도 민주주의의 초석이 되는 경선을 하지 않고 불법으로 이계안의 서울시장 진출을 방해했다. 그뿐인가? 은평구 국회의원 자리도 경선이 아니고 불법으로 장상이라는 여자를 뒤에서 밀면서 고연호를 배제시켰다. 결과 악명 높은 한나라당 이재오에게 바쳤다. 그래서 항간에서는 정세균을 한나라당 2중대가 아닌가도 의심한다. 매번 한나라당을 이기게 하는 전략가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한명숙 자체로는 전국이 도박장으로 난국에 처해있었을 때 “바다이야기는 도박이 아니고 오락” 이라고 대변한 사람이다. 눈 뜬 사람이면 어떻게 이런 여자를 지지할 수 있겠는가? 장상도 이화대학 총장을 지냈다는 것 외에 무엇이 있는가? 그것도 패거리 총장선거라는 괴물이 만든 것 아닌가? 정세균은 정신차리고 한명숙을 더 이상 지지하지 말고 나라를 위해서 앞을 봐라! 자기 대선야욕의 수단으로 사용한다면 이는 역사의 죄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라!

* 사권합작(四權合作) 이라는 말은 삼권분립(三權分立)에 반대되는 말로 강성종 저 한국과학기술 백년대계를 말한다, 라이프 사이언스 출판사 2008 에 나오는 말로 입법, 사법, 행정, 재벌을 의미한다. 언론은 하수인이기 때문에 나라를 망치는 요리사로 보지는 않는다. 

(1) 김명섭 저술『자유를 위해 투쟁한 아나키스트 이회영』역사공간 편찬(2008년 출판) 
(2) 이덕일 저술『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웅진 출판사 편찬 (2001년 출판)
 
필자 강성종 박사는 1969~70년 두 차례에 걸쳐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한 세계적인 뇌과학자입니다.
현재 뉴욕에서 Biodyne Research Center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울증과 치매를 치료하는 새로운 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보기 드문 진보·좌파 성향의 과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 주요 약력
한국인 최초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에 논문 게재(제1저자-1969,1970년)
전 미국 뉴욕시립대학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 교수(1968-94)
전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 교수(1975~78)
전 서울대 AID교수(78-79)
전 중국 천진대학 자문교수(86-94)
전 한효과학기술원 원장(89~95년)
현 뉴욕 Biodyne Research Center 연구소장(치매/우울증)

* 저서
<한국 과학기술 백년대계를 말한다>(라이프사이언스 펴냄)
<당신의 두뇌 안녕하십니까?>(라이프사이언스 펴냄)

* 강성종 박사 블로그 : http://quovadis.tistory.com/
* 강성종 박사 트위터 : http://twitter.com/quovadi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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偶像을 찾는 한국의 슬픈 自畵像
[강상종 칼럼] 한국국민은 허상(虛像)을 찾는 허상(虛想)에서 깨여나야 한다.
 
강성종
比較神話의 大家 Joseph Campbell 은 천면영웅(千面英雄 Hero with Thousand Faces) 이라는 책에서 唯一神話 (Monomyth) 를 英雄旅程(Hero’s Journey) 이라고 묘사(描寫)하는데 요약하면

영웅은 일상생활에서부터 용감하게 출발해서 초자연적인 기적의 세계로 들어간다. 영웅은 엄청난 힘에 부딪치며 결정적인 승리를 한다. 영웅은 다시 신비적인 모험으로부터 자기국민에게 정신적 은혜와 물질적 이익을 가지고 돌아온다.

리는 얘기로 시작한다. 예수교 불교 등 종교가 범람하고 있는 한국사회는 Joseph Campbell 이 말하는 영웅을 기다리는 사상이 너무 지배적이다. 그러나 한국사회는 이러한 영웅에 매달리면서도 아무런 영웅에게도 만족 못하고 있다. 항상 새로운 영웅에 대한 갈증에서 영웅을 찾고 있다. 認知의 발달과 무관하게 有形宗敎 (tangible religion)와 迷信을 찾고 있다. 영웅은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종교는 종종 迷信의 形象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영웅은 예수나 부처처럼 선험적 영웅으로 변신한다. 예를 들면 예수는 평범한 세계로 돌아오지만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는 時空으로부터 자유롭다. 그리고 그의 주검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영생을 불어넣어준다.

예수가 아니라 예수교가 말하는 영생은 물질적인 영생을 말하기 때문에 무한한 매력을 갖는다. 불교에는 영생이라는 말이 없다. 그래서 매력을 못 느낀다. 우리는 정신적 영웅을 원하지 않는다. 물질적 기적이나 혜택을 가져다 주는 영웅이래야 한다. 이러한 영웅과 기적의 갈망은 정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정주영의 대통령출마에 국민이 환성(歡聲)을 올린 것이 좋은 출발점이다. 정주영이 無에서 기적(奇蹟)의 富를 일으켰기 때문에 이것을 나라에 적용하면 나라도 그렇게 현대그룹처럼 富國이 된다고 믿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정주영은 선험적인 영웅으로 변신하지 못했다. 그는 영웅여정(英雄旅程 Hero’s Journey)의 길을 밟지 않았다.

그 다음 혜성처럼 나타난 영웅은 황우석이다. 연구비나 많이 받아보자는 간단한 일로 시작했을지 모른다. 처음에는 영웅이 되길 원하지 않았겠지만 언론과 국민 모두가 그가 영웅이 되기를 간절하게 원했다. 그 다음에 그는 사회가 만든 우상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된다. 정부는 증명도 안된 사람에게 무궁화훈장을 수여했고 단 한번도 검증이 안된 사람에게 당시 경기도지사로 있었던 손학규는 지금 경기 바이오텍을 황우석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바꿀 뿐만 아니라 황우석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정신병환자들이니까] 격리 수용해야 한다고 극한의 말을 서슴지 않고 사용했다. 거짓과 참을 떠나서 황우석을 의심하는 것은 반국가적이고 매국행위로 이미 판결이 나왔다. 심리전재결(審理前裁決 verdict before trial)이라는 패리(悖理)는 법조계뿐만 아니다. 한국인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를 잡고 있다.

다른 세상에서 喜悦에 陶醉되었거나 敎化되어 영웅은 자기국민에게 정신적 은혜와 물질적 이익을 주기로 약속한 보통세계로 돌아오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황우석의 조직적 사기행각은 포항공대의 BRICKS 라는 신문에 잘 표현된다. 포항공대 대학원생이 쓴 조그마한 글과 프레시안 인터넷 신문이 이를 추적 함으로서 밝혀 젓는데 BRICK 의 기고문을 보면 슬프기 짝이 없다. 제목이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라고 시작한 것이다. 즉 진실을 밝히면 맞아 죽을 수도 있다는 한국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어떻게 논문의 시작이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여야 하는가? 생물학을 전공한 푸레시안 강양구기자도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이를 밝혀냈다. 650억이라는 돈을 처들인 황우석 사기행각은 당시 정권의 박기영 과학기술 보좌관, 김우식 과기부장관에서부터 다 알고 있었던 사실이다. 시간을 끌면서 거짓말이 무당 굿으로 진실로 변화하기를 바랬던 것이다. 포항공대 대학원학생의 폭로는 국민이 만든 우상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에 용납할 수가 없다.

영웅을 찾는 작업이 끝나면 원천을 파고들거나, 남녀 혹은 동물의 인격화를 통해서 모험가 [영웅]는 인생을 바꿀만한 戰利品을 가지고 돌아와야 한다. 철저한 단일신화의 규범은 영웅은 智慧의 詩歌인 金羊毛나 잠자는 공주를 인류에게 가져와서 정신적 은혜나 물질적 이익이 사회나 국가나 천체(天体 ). 그러나 책임은 거절된다. 부처도 巨大的 成功 후에도 이러한 국민적 요구가 잘 소통 되였는지 의심했었다.

우상숭배의 다음얘기는 문국현의 대통령출마다. 문국현이 대통령으로 출마를 시사했을 때 한국은 오랫동안 목마르게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이 사람을 보라 라고 (Ecce Homo!). 문국현은 미국 종이회사의 한국지사장으로 기업을 잘 키워서 미국의 신임을 받고 경제적으로도 대성공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국민이 원하고 있는 model 이다. 즉 문국현에 대한 갈망도 정주영 때와 마찬가지로 돈에 대한 갈망이다. 계속 우리는 돈에 대한 갈망으로 전 나라가 도배가되어버리고 말았다. 이명박도 현대건설 사장이니 잘 할 것이 라는 것이다. 그는 전과 14범으로 BBK 사건이 재판에 걸려있는 상황이었지만 국민은 도덕이고 범죄고 소용없다는 것이다. 밥만 잘 먹여주면 된다는 것이다. 도덕이 밥 먹여 주느냐가 국가의 철학이 되고 말았다. 이 시점은 역사적으로 볼 때 그 어느 때보다도 한국이 잘 사는 기간 이였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 우상을 갈망하고 있다. 목마르게 바라던 우상이 현실로 나타났을 때 우리는 그것이 우상이 아니라 허상임을 실감하게 된다. 그래서 그 우상을 버리고 새로운 우상을 찾아 헤맨다. 그리고 또 새로운 우상을 갈망하고 산다. 그러나 우리는 우상을 갈망하는 우리를 부정한다. 지금 있는 사람들은 다 썩어있기 때문에 새 인물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는 황언자패(謊言者悖 Liar’s Paradox)과 같다. Crete 사람인 Epimenides가 모든 Crete 사람은 거짓말쟁이다 라고 얘기했을 때 이 얘기 또한 거짓말이 된다. 성경 시편 116장 11절에 다윗 왕이 모든 사람은 거짓말쟁이다 라고 했을 때 다윗 왕 또한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썩은 사람이 썩은 사람들 중에서 깨끗한 사람을 찾고 있는 모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언제까지 우상을 기다려야 하는가? 기독교 교회도 단일신화로 세상에 다시 돌아온 영웅 보다는 자기교회의 목사를 우상으로 만들고 있다. 불교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언제까지 손에 잡히는 우상을 기다려야 하나? 언제까지 고도 (Godot)를 기다리며 살 것인가?

정주영, 황우석, 문국현, 이명박으로 이어지는 우상을 만들고 죽이고 [blastoclast] 하는 連續線上에서 허상의 희망과 절망 속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사회적 정신분열증에서 기인된다. 이는 역사적 한국을 잃어버렸고 잊어버린 歷史的孤兒의 한국이 가지고 있는 共通된 社會病이다. 대표적인 예가 노무현 정권시절 이해찬이가 국무총리 현직에서 역사적인 3.1절 행사 참관을 거부하고 골프를 치고 놀았다는 사실과 그가 문교부장관으로 있으면서 역사를 필수과목에서 선택과목으로 바꾼 것 등이다.

우상을 찾는 국민의 작업은 계속된다.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정치희극이 바로 그것이다. 고도로 계산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를 놓고 그 뒤에 숨어있는 전략에는 별로 흥미가 없다. 우상의 공백을 채워야 하는 작업이 더 중요하다. 희망제작소와 청춘 콘서트가 대표적인 예다. 나는 이 두 단체가 전국을 순회하는 곡마단인줄로만 알았다. 사실 곡마단이 정확한 말인지도 모른다. 이 두 단체는 제 나름대로의 의미는 있을지 몰라도 국가적 우상의 이미지로 까지 끌어올리고 싶어하는 한국인의 자화상은 슬플 뿐이다. 문제는 언론이 이것이 바로 우상이다라고 제시를 했고 우상을 찾고 있는 국민에게 해답을 준 것이다. 이 사람을 보라 (Ecce Homo!). 그러나 언론은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제시했을 뿐이다.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설은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누가 거짓말이 라고 하면 참말이라고 하고 참말이라 하면 거짓말이라고 한다.
 
얘기는 청춘 콘서트에서 희망제작소로 넘어간다. 탈변(蜕变 metamorphosis)인지 변모(变貌 transfiguration)인지 모르지만 무의미하기 때문에 알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 안철수와 박경철은 청춘 콘서트라는 煙幕을 치고 등장한다. 우상을 갈망하는 자리를 매꿔주기만 하면 된다. 안철수의 이미지 또한 황우석이나 문국현 현상과 같다. 기술로 돈을 벌었고 검증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상을 만드는데 합격품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대열에 박원순 박경철이 줄 서있다. 그리고 그 뒤에 누군가가 또 계속 줄 서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허상에 대한 갈증의 줄이다. 그리고 그것이 허상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까지의 짧은 기간 사이에 한국사회는 또 요동 칠 것이다. 거짓선지자와 참선지자를 구별이 되지 않은 기간이다. 참선지자는 없다. 그 누구도 Joseph Campbell이 말하는 영웅여정의 길을 밟고 있지 않다. Joseph Campbell의 영웅여정은 안철수나 박원순과 같은 흥행물이 아니다. 우상갈망의 현상은 사회정신분열증이 치유될 때까지 계속된다.

요즘 영웅여정을 걸어온 사람은 Che Guevara 다. 그가 과연 다시 영웅으로 신비적인 모험으로부터 인류에게 정신적 은혜와 물질적 이익을 가지고 돌아올지는 의문이다. Joseph Campbell 말하는 돌아온다는 말은 국민이 그를 唯一神話로 받아드린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南美는 벌서 그를 돌아오는 영웅으로 받아드리고 있다.

영웅은 외부로부터 도움을 받아 초자연적 모험으로부터 이 세상으로 돌아온다. 즉 세상이 나와서 그를 영웅을 받아야 한다. 깊숙한 거처의 축복은 [깨여난 상태의 스스로 흩어진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쉽게 포기되지 않는다. 세상과 단절하고 누가 다시 돌아오고 싶어 하겠는가? 사람이 살고 있는 한 생명은 영웅을 부른다. 사회는 깊숙한 거처의 행복에 머물러있는 자를 질투하고 문을 두드린다. 만일 영웅이 의향이 없으면 문을 두드린 자는 기대하지 않은 충격으로 고통을 당할 것이나 부름을 받은 자는 - 주검과 흡사한 완전한 상태에 있는 극락에 밀봉 되어 – 지연된다 해도 아마도 구제되고 모험가는 돌아온다.

과연 우리는 정치를 이런 식으로 계속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한국국민은 허상(虛像)을 찾는 허상(虛想)에서 깨여나야 한다. 없는 영웅을 만들거나 기다리지 말아야 한다. 우상을 찾는 국민의 갈증에 우상 행세를 하고 나타나는 허상들이 날뛰고있다. 최근 정치의 불안과함께 안철수, 박경철, 박원순에 이어 계속 나타난다.  

(註釋) 이타리체는 저자가 삽입한 것이며 Blastoclast라는 말은 생성과 소멸이라는 희랍어를 저자가 합성한 말이다. 파란색 문장은 千面英雄 (Hero with Thousand Faces)을 筆家가 번역한것이다.


필자 강성종 박사는 1969~70년 두 차례에 걸쳐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한 세계적인 뇌과학자입니다.
현재 뉴욕에서 Biodyne Research Center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울증과 치매를 치료하는 새로운 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보기 드문 진보·좌파 성향의 과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 주요 약력
한국인 최초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에 논문 게재(제1저자-1969,1970년)
전 미국 뉴욕시립대학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 교수(1968-94)
전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 교수(1975~78)
전 서울대 AID교수(78-79)
전 중국 천진대학 자문교수(86-94)
전 한효과학기술원 원장(89~95년)
현 뉴욕 Biodyne Research Center 연구소장(치매/우울증)

* 저서
<한국 과학기술 백년대계를 말한다>(라이프사이언스 펴냄)
<당신의 두뇌 안녕하십니까?>(라이프사이언스 펴냄)

* 강성종 박사 블로그 : http://quovadis.tistory.com/
* 강성종 박사 트위터 : http://twitter.com/quovadiskorea

Posted by 쿼바디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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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는 민주당 대표로 나설 자격있나?
[주장] 미국 뉴욕의 '과학자'가 민주당 대의원과 당원에게 보내는 편지2
 
강성종
뉴라이트의 정신적 지주, 손학규는 무엇이 문제인가?

정동영을 지지하는 저의 성명에서 많은 분들이 정동영의 문제점을 지적해주었습니다. 요약하면, 노인폄하발언, 그릇이 적다, 상술의 달인, 정말 사람 없다 등등. 이러한 지적은 그저 애교로 받아들이면 될 정도였습니다. 

저는 대형 부정이 튀어 나오기를 바랬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왜 정동영 손학규 정세균 3파전에서 정동영이를 지지하는 이유로 도덕성을 강조하고 있는지를 다시 강조하겠습니다. 왜냐 하면 지금 한국에서는 도덕 혹은 정치윤리의 부재로 나라가 병들어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양극화도 도덕성의 부재에서 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내게 올 분량을 어느 부도덕한 놈이 훔쳐먹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정치인 손학규의 비행을 퍼트리려는 의도는 없지만 이 나라의 기본 틀을 바로 새우기 위해서 몇 가지를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될 줄 압니다.

소액주주를 비참하게 만든 금융사기꾼 정국교 공천문제에 관여하여 50억이라는 막대한 돈을 수수했다는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도덕적 문제뿐만 아니라 법적 문제인데도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 것은 법이 공정성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이 정치적 결정을 한다고 할 때 파생되는 국가의 질서를 우리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우리속담에 개미구멍 하나가 방죽을 무너뜨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는 사소한 부정이 나라를 망하게 할 수도 있다는 말인데 대형부정이야 어떻겠습니까? 이를 용납하는 것은 정말 위태로운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정치판에서 50억을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런 일이 있습니다. 좀 오래된 일입니다마는 뉴욕 부루크린 하원의원 Mario Biaggi 는 자기의 오랜 친구 가 Florida로 일주일 여행을 시켜주었습니다. 그것이 뇌물 수수혐의가 되여서 8년 징역형에 50만불의 벌금을 내야 했습니다. 형무소에서 그는 모범죄수로 2년 반 만에 석방은 되였습니다마는 Mario Biaggi 는 결국 불명예로 정치를 떠났습니다.
[관련기사]  http://en.wikipedia.org/wiki/Mario_Biaggi 

이것 너무하지 않습니까? 사실 마리오 비아지는 공짜여행 외에는 뇌물을 받은 일도 없고 청탁 받은 일도 없었습니다. 영향력 행사라는 의도로 공짜여행을 시켜주었을 것이라는 것이 전부. 당시 판결을 내린 판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리오 비아지는 공인이 아니었다면 하나도 죄 될 일이 없다. 그는 하원 국방위원의 의원으로 그를 대접한 그의 친구 Meade Esposito는 보험회사 직원이었고 조선업에 관련 되여 있었기 때문에 설혹 공짜여행은 순수한 친구사이에 있는 우정의 관계라고만 볼 수 없다. 어떤 의도가 있었음이 분명하다. 즉 공인으로서는 해서는 안 되는 여행을 수락 한데 있다.

한국인에게는 이해하기도 힘들고 너무 가혹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가혹한 형벌이 미국을 유지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미국도 지금은 많이 타락했지만 한국에 비해서는 아직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깨끗합니다. 우리는 도덕을 정치에 정착시켜야 하는 현 시점에서 손학규의 비행은 규탄을 받아야 마땅한데 지금 경기도에서 대 승리를 했다고 하니 이게 미친 사회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스스로 깨끗한 사회를 만들지 못하고 푼돈에 눈이 어두워서 손학규를 찍었다면 그 대가를 우리세대가 치러야 하고 만일 우리세대가 못 치르면 우리의 후손이 그 값을 치러야 합니다. 제 발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십시오.

두 번째는, 뉴라이트와 깊이 연류되여 있다는 사실입니다. 뉴라이트 New Right 신 우파는 미국에서 시작했지만 미국에서는 그 자취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시점에서 이러한 위험한 생각으로 한국정치에 뉴라이트를 부활 내지 앞장 슬려는 손학규는 정치무대에서 영원히 축출 되야 합니다. 한국사회는 보수우익과 진보좌익이 쌍벽을 이루고 대결과 협력을 통해 발전해야 균형 있는 성장이 가능한 사회입니다. 극우나 극좌는 안됩니다. 그것은 무정부주의 Anarchism 로 가자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극우를 선동 찬양하는 손학규는 역사의 단죄를 받게 되고 결코 용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손학규 뉴라이트 창립 1주년 기념사 http://minple.net/bongd/action/view.bongd?id=free&aid=14287

아니나 다를까? 손학규는 5.18 특별법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손학규는 정치를 떠나야 합니다. 스스로 떠나지 않으면 내 쫓아야합니다. 정의가 무엇이지도 모를뿐더러 광주대학살로 죽어가는 생명에 아랑곳하지도 않고 오로지 돈에만 혈안이 된 사람이 어떻게 정치를 한다고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손학규에 한번속은 사람은 많지만 계속 속지는 않을것입니다. 광주 대학살을 보고 저는 경남 통영이 고향인 제 친구 윤이상과 얼사않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분노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호적을 광주로 옮겼습니다. 윤이상은 <광주여 영원히> 라는 불멸의 작품을 발표했고요. 저는 계속 두뇌를 들여다 보았습다. 민족정신의 힘은 살아있습니다. 이러한 민족정신을 말살하려는 손학규는 절대 용서할수없습니다.

▲ 지난해 5월18일 오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5.18 민중항쟁 제28주년 기념행사에 일환으로 마련된 80년 5월 광주 기획전시회를 지나던 청소년이 바라보고 있다    ©CBS노컷뉴스
셋째로, 남북문제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민감한 사항은 남북관계입니다. 남북문제는 통일 전 德國(독일)처럼 친밀하게 교역도하고, 인적, 문화, 학술교류에서부터 시작해서 성숙 시켜야 합니다. 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Huckel교수의 제자입니다. 이스라엘의 반대로 노벨상은 못 받았지만 그의 업적과 명성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의 모든 책의 판권이 東德(동독)에 있고 책은 東德(동독)에서 출판 되였기 때문에 東德(동독)에서 출판된 西德(서독)교수의 책으로 공부를 하게 되였습니다. 참 이상하고 신기했습니다. 西德(서독) 친구들은 이상하게 생각하는 저를 이상하게 처다 보았습니다. 더욱 신기한 것은 東德(동독) 건설회사가 西德(서독)의 입찰에 참여 西德(서독) 건설회사를 곤혹스럽게 한적도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교류와 친선이 없었다면 德國(독일)의 통일 또한 어려웠을 것입니다.

우리의 대 북조선 관계는 평화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평화적으로 문제를 푼다는 것은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성질 급한 한국인에게는 좀 어렵겠지만 우리는 인내를 배워야 합니다. 북조선도 평화적 대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사일, 핵무기 개발, 3대로 이어지는 세습제도 등 문제가 많은 나라임은 확실합니다. 그렇다고 욕만 해서는 안 되는 상황입니다. 평화적 대화는 이문제도 풀 수 있습니다. 18년간 18회나 북조선을 방문했던 미국 국무성 고위관리였던 Jowel Witt 는 남북문제는 대화만이 살길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분은 북조선 전문가입니다. (참조: 뉴욕타임스 기사 <천안함 대화로 풀어야, 대화를 침몰하지 말라> 는 제가 번역 대자보와 제 Blog 에 실렸습니다.)

우리가 이북이 우리말 안 듣는다고 뚜드려 부수겠다는 착상을 가진 손학규는 절대로 안됩니다. 전쟁을 할 경우 손학규도 안전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백성의 절반이 죽거나 거리로 나서게 되는 전쟁을 경솔하게 대하는 정치인은 절대로, 절대로 안됩니다. 손학규나 저나 많이 살은 사람은 어떻게 되도 좋다고 하겠지만 지금 자라는 새싹까지 없애도 좋다는 손학규의 심보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이런 사람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위험함은 물론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그 외에도 지적을 받아야 하는 문제도 많지만, 저와 의견이 다르다고 평하는 것은 잘못 이기 때문에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단지 당적을 옮기는 문제에 있어서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옮긴 것이 개인의 野慾(야욕)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자질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각자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보지도 못하고 앞으로 볼 기회도 없지만 정동영외에는 지지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제 의견을 피력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정동영이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키워서 마음에 들게 만들고 힘을 모읍시다. 그 것이 우리가 살길이고 해야 할 의무입니다. 그리고 저는 단 만원이라도 송금을 해서 정치가로서 정동영을 돕는 운동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그를 지지하시는분들은 입으로만 할것이 아니라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격언대로 작은 성의나마 우리가 도와야 정동영이를 더 깨끗한 정치가로 만들수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욕에서 강성종 @QuoVadisKorea 한국은 어로 가는가? 어데로 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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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정동영을 지지하는가?

필자 강성종 박사는 1969~70년 두 차례에 걸쳐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한 세계적인 뇌과학자입니다.
현재 뉴욕에서 Biodyne Research Center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울증과 치매를 치료하는 새로운 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보기 드문 진보·좌파 성향의 과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 주요 약력
한국인 최초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에 논문 게재(제1저자-1969,1970년)
전 미국 뉴욕시립대학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 교수(1968-94)
전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 교수(1970)
전 서울대 AID교수(78-79)
전 중국 천진대학 자문교수(86-94)
전 한효과학기술원 원장(89~95년)
현 뉴욕 Biodyne Research Center 연구소장(치매/우울증)

* 최근 저서
<한국 과학기술 백년대계를 말한다>(라이프사이언스 펴냄)
<딩신의 두뇌, 안녕하십니까>(라이프사이언스 펴냄)


* 강성종 박사 블로그 : http://quovadis.tistory.com/
* 강성종 박사 트위터 : http://twitter.com/quovadiskorea
 
기사입력: 2010/09/30 [05:30]  최종편집: ⓒ 대자보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정치에 관심을 거두시고, 병원에 가서 진찰 한번 받아보세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 10/10/01 [01:34]
당신은 치매환자이거나 우울증 환자 같습니다...정말로...ㅋㅋㅋㅋㅋ 수정 삭제

Posted by 쿼바디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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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정세균은 민주당 당원인가
?

 

 사람에게는 느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느낌이라는 것이 가끔 사실보다 더 정확한 경우도 많습니다. 증거(證據)이라는 것도 있고 방증(傍證)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방증(傍證 circumstantial evidence)이 증거(證據 evidence)보다 저 정확하고 확실한 경우가 정치판에서는 자주 보게 됩니다.

 

저는 지난 1년간 정세균의 행보를 보면서 이 사람이 과연 민주당 사람인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섹스피어(Shakespeare) 의 오텔로 (Othello) 에서 이야고는 무서운 흉계를 꾸며 오텔로로 하여금 그의 사랑하는 아내 데스데모나 (Desdemona)를 목 졸라 매여 죽입니다. 이 연극을 본 사람은 그 누구도 오텔로를 살인자로 보지 않고 이야고 (Iago) 가 죽인 것으로 판단합니다.

 

제가 정세균의 행각을 보면서 이야고가 자꾸 머리에 떠오르고 정세균이 혹시 민주당의 이야고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스쳐가는것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야고의 사악한 흉계는 오텔로를 파멸로 가져옵니다. 증거는 없지만 민주당의 파멸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상상의 비약이라고 하시겠습니까? 여기서 제 느낌을 방증하는 몇 가지 사례를 적어볼까 합니다.

 

첫째, 정동영의 지난 대선 출마 때 정세균의 방해로 진 것은 아니지만 그의 마지못해서 하는 협조정신은 오히려 한나라당의 공작원 같은 느낌을 갖게 했습니다.

 

정동영의 참패는 한날당에게 영광을 안겨주는 것보다 정세균을 행복하게 만들었다는 느낌 또한 저를 압도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섹스피어의 이아고의 즐거움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동영이가 대선에 참패하고 혼지려(尋魂之旅 Soul Searching Trip 자기성찰의 旅路)의 길에 올라 미국으로 떠난 후 정세균은 정동영 지지자를 대 숙청했습니다. 물론 자기세력을 확장하려는 정치적 의도는 도처에 있는 사실이고 마키아벨리 주의 Machiavellianism 가 당연시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는 아무것도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정치는 마키아벨리 주의의 초석 위에 새울 수는 없습니다.

 

정동영이는 온 갓 방해로 자기가 대통령 후보로 나왔던 민주당에도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도 찾아볼 수 없는 일이며 상식 선에서도 상상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 되였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그는 국회의원선거에서 강요에 따라 낯선 지역에 출마, 낙마했습니다. 다시 본인의 지역구에 출마하여 당선이 되였습니다마는 지역구에 출마하여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에게는 국회의원보다는 민주당에 복귀해야 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했습니다. 국회의원이 된 후에도 대통령 후보로 나온 자기당의 이부자식 노릇을 해야 하는 민주당 환경은 비굴하고도 요사스런 것입니다. 그는 자기위치를 되찾고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로 당권에 도전했습니다. 이 모든 방해의 뒤에서는 민주당의 이야고, 정세균이 있었다는 것은 모두 수궁하는 사실입니다.

 

정세균이 이끌어왔던 민주당은 바꾸어저야합니다. 오직하면 민주당은 한나라당 2중대라는 말이 떠돌고, 정세균은 낮의 민주당 밤의 한나라당이라는 여론이 팽팽했겠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결코 승산이 없는 한명숙과 장상을 공천함으로써 민주당의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혹자는 정세균이 한나라당과 짜고 낙마할 사람을 골라서 공천했다는 풍문까지 돌았습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조금 승리를 했습니다. 이는 한나라당에 지친 국민의 소리가 반영된 것입니다. 정세균은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자기 공로로 만들려고 가진 애를 썼지만 선거 후 여론은 매우 차가웠습니다. 민주당이 좋아서 찍었다는 것이 겨우 2.5%!

 

어제 푸레시안에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정권교체 하려거든 당권교체부터 하라!

MB 아래 '민한당' 노릇은 이제 그만 하라!! http://bit.ly/bUKxOK

 

이게 무슨 말입니까? 정세균의 민주당으로는 안 된다는 국민의 소리입니다. 정세균은 스스로 물러 나야 마땅하지만 흉계의 달인인 그가 正道를 밟겠습니까? 이번 전당대회에서 제거해야 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로 해서 정세균이 돈을 많이 뿌렸다는 잡음은 서울에서는 물론 미국에서 까지 돌고 있습니다. 국민의 소리는 하늘의 소리입니다. 人心天心 vox populi vox dei! 이는 정동영을 중심으로 민주당 당권이 교체되여야한다는 하늘의 계시啓示입니다.

 

2012년 한나라당과 공정한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민주당부터 쇄신하고 새로운 인물로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하기 때문에 정동영을 지지하자고 호소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도 안되, 저 사람도 안되, 사람 없어 등등의 식으로 독소적인 한국정치 풍토를 만들고 퍼뜨리면 어떻게 하시겠다는 것입니까? 정권교체를 진정 원하시면 갈기갈기 찢어진 야당이 뭉쳐야 합니다. 지난 선거에서 0번을 만들어 찍고 노무현 이름까지 써놓고 찍고 왔다고 자랑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이것 정말 자랑이 아닙니다. 오히려 노무현을 욕되게 하는 일입니다. 이는 또한 망국지세를 자초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그런 세력에 혼돈되지 말고 밝은 미래를 보고 앞으로 나갑시다. 정동영이를 앞장세워 우리의 힘을 키워봅시다. 그리고 우리의 理想을 실천에 옮겨봅시다.

 

감사합니다.

 

뉴욕에서 강성종 @QuoVadisKorea 한국은 어데로 가는가? 어데로 가야 하는가?


Posted by 쿼바디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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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정동영을 지지하는가
?

 

( 미국 뉴욕에서 민주당 대의원들과 당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

 

저는 과학기술면에서 조국 대한민국이 세계에 가장 앞선 첨단국가가 되기를 바라는 科學家입니다.

 

저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저는 26(1963)에 德國(독일)에서 화학으로 학위를 받고 31(1968)에 뉴욕시립대학, 마운트 사이나이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바로 Nature, PNAS 와 같은 학술잡지에 양자생물학이라는 생소한 학문분야를 개척하고 정착시킨사람입니다. 동시에 뇌신경과학을 이론과 실험을 통해서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SSRI계 우울증약의 모체를 만들었습니다. 계속 마운트 사이나이 교수로 있으면서 막스푸랑크연구소(궤팅겐 생물리화학 및 돌트문트 분자생리학), 서울대학, 중국 천진대학, 덕국 마인츠대학 교수로 일했고 한국에 세계적인 첨단과학연구소를 만들겠다는 사명감에서 한효과학기술원을 서울에 창립 운영했었습니다. 창설3년만에 미국의 세계적인 과학잡지, 사이언스는 기자2명을 파견 조사, 한효과학기술원을 KAIST, 포항공대와 함께 한국 3대 연구기관이라고 지목한바 있습니다 Science 262, 355-357, 1993 [Hanhyo Institutes of Technology]. 연구소는 IMF사태로 문을 닫아야 했지만 한효는 살아있습니다. 라사로는 죽지않고 깊은잠에 들었다. 내가 깨우러 가겠다(요한복음 1111). 그러한 정신과 사명감으로 한효를 재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기를 전후로 해서 저는 포항공대, 울산대학/아산병원에 초빙되여 연구했고, 러시아 보건성과 덕국(독일)연구소를 비롯 많은 국내외 연구소/제약회사도 자문해왔습니다. 은퇴를 하고 현재는 뉴욕에 Biodyne Research Center 라는 연구소에서 치매약과 우울증 약을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하고있습니다.  

 

세계 어느 곳을 가나 분단된 조국의 비애가 뇌에서 떠나지 않아 뇌신경과학이 전공이면서 한국학이 또한 전공이 되고 말았습니다. 1년전 @QuoVadisKorea 라는 이름으로 트위터를 통해 훌륭하신 여러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한국인의 친구가 되여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uoVadisKorea? 분단조국은 어데로 가는가? 어데로 가야 하는가? 이러한 전제하에서 열심히 트위터를 했고 앞으로 계속 여러분들의 친구로 남아있을 입니다.

 

저는 정치를 사람도 아니고 앞으로 사람도 아닙니다. 그러나 분단조국을 염려하면서 잠을 이루고 있다면서 한국의 선거에 무관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대선 때에도 정동영을 지지했습니다.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라면 우선 사회공동체를 위한 도덕성이 전제가 되여야 합니다. 전과14범에 BBK 사건으로 얼룩진 이명박이를 도덕적인 사람으로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벌써 세월이 흘러 또 18대 대선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도덕이 판치는 정치가 계속될수는 없습니다. 대선준비를 위한 준비로 민주당은 전당대회에서 대표를 뽑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동영, 정세균, 손학규 의 3파전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나는 이 3사람을 나름대로 분석해보았습니다.

정동영은
사회공동체의 도덕규범은 물론, 나라를 이끌고 갈 능력 또한 탁월하다고 확신합니다. 外柔內剛(외유내강)! 이는 바로 정동영을 두고 한 말입니다. 혹자는 그가 좀 약하다는 말도 합니다만은 그것은 그 사람을 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정동영이가 제일 도덕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도덕이 모든것 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윤리학 서적입니다. , 정치는 도덕이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양의 정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사상에 그 뿌리를 찾습니다. 동양사상도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도 정동영을 통해서 도덕성의 뿌리를 정치에 정착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두 사람은 어떤가?

 

우선 손학규부터 - 그는 많은 비리 중에서도 정국교 50억 뇌물수수 건으로 이명박과의 독대에서 모종의 물밑협상으로 춘천에서 숨어 2년간 나타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용산참사나 쌍용자동차 사태에 얼굴도 내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국교는 누구인가? 그는 증권시장에서 소액주주를 죽인 사기 횡령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사기혐의가있는 사람을 전국구공천을 시키려고했던 손학규는 스스로 범죄인일뿐더러 한 나라의 야당을 이끌 수는 도덕적 자격이 없습니다. 그뿐인가 그는 과학사기의 대부인 황우석이를 위해서 지금 경기 바이오텍 단지를 황우석 연구소라는 간판을 달려고했던 사람입니다. 황우석이가 사기꾼이줄 알면서도 그리고 사태가 불리하니까 취소했습니다.

 

정세균으로 말하면, 그가 당대표를 한 지난 2년 민주당 지지율 10%대가 말하듯 국민과 동떨어진 정치로 민주당은 한나라당 2중대라는 오명까지 받게한 장본인입니다.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자기 공으로 돌리려고 애를 쓰지만 민주당이 잘해서 뽑았다는 국민은 2.5% 뿐입니다. 전 여수시장 오현섭과 관련해서 공천장사 과정에서 정세균이(민주당 수뇌부) 뇌물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정세균이 야당 대표로서 어떻게 이명박과 협상하고 국민 여론을 전달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 불가능합니다.

 

손학규의 사례에서 보듯 정세균은 그저 이명박이 꼭두각시 밖에 더 하겠습니까? 쌍용자동차 사태가 퍼졌을 때 정세균은 쌍용차 출신으로 누구보다 현안을 잘 알 고 있었고 노동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야당 대표이기 보다 쌍용차 대변인으로 처신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야당 대표로, 그리고 앞으로 이 나라를 끌고 갈 사람으로는 절대 안됩니다.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민주당 후보 가운데 제일 도적적인 정동영이 민주당 대표가 되고 더 나아가서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고 4백만명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경제에 부도덕이 침투하고서부터 시작된 일입니다. 우리는 도덕성을 회복 역동적인 복지국가를 건설  중산층과 서민이 복되게 살수있는 터전을 마련해야합니다.

 

저도 정동영이가 완벽한 인물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미미하지만 그도 실수도 많이 했을줄 압니다. 또 그러한 실수를 통감하고 신앙간증까지 한 드문 정치인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소박한 사람입니다. 지난 대선 때 실패한 것을 정동영에게 잘못을 돌리려는 사람을 트위터에서 가끔 보는데 그것은 아주 잘못된 판단입니다. 지난 2007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제가 서울에서 목격한 바로는, 국민은 노무현의 경제정책 실패로 <한나라당에서 개가 나와도 찍는다> 라는 여론이 팽배 했었습니다. 정동영은 그 희생양이 되였을 뿐입니다. 정세균이 이끄는 민주당은 그 당의 대권후보였던 사람에게 도저히 미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예우를 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정세균의 인간성을 의심했었습니다.

 

도저히 믿기 어렵지만, 어느 정당이고 전당대회 때 돈을 많이 뿌리는 사람이 유력하다는 말을 들은바 있습니다. 푼돈에 나라의 백년대계를 어지럽게 할 수는 없습니다. 생활이 어려워서 전당대회 참여가 힘들고 비용이 문제가 된다면 후원을 받으십시요. 그러나 그러한 후원을 받은것과 국가의 운명은 동일하게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도덕적인 사람을 뽑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과거에 본일도 없고, 앞으로 볼일도 없겠지만 정동영에게 힘을 모아 과학기술과 경제부흥을 위한 백년대계에 동참 하셨으면 합니다. 정동영 그는 용산참사 때 슬픔을 함께한  야당지도자입니다. 트위터에서 가끔 노부리스 오부리제 Noblesse oblige 라는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무슨 뜻이겠습니까? 약자와 함께하는 정신입니다. 정동영은 민주당 유력한 당권 경쟁자 손학규 정세균과는 비교불허 약자와 함께하는 감성과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치인 입니다.

다음 2012 18대 대통령은 민주당  정동영이 되여야 합니다. 그 전초작업으로 그가 전당대회에서 대표가 되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뉴욕에서 강성종 @QuoVadisKorea 한국은 어데로 가는가? 어데로 가야하는가?


Posted by 쿼바디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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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대국 되기 위해선 새로운 정치세력 나와야"
[책동네] 강성종 박사의 정치경제학 <한국 과학기술 백년대계를 말하다>
 
안일규
강성종 박사의「한국 과학기술 백년대계를 말한다」는 책 제목과 달리 정치경제학 도서로 저자의 "과학대국이 되기 위해선 정치경제의 발전이 중요하다"는 소신이 제대로 반영되었다. 이 책에서는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를 '땅값'과 땅의 파생상품에서 시작한다. 여기서 땅의 파생상품이란 주식시장에서 말하는 협의의 金融工具(金融證卷)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광의의 땅값에서 파생되는 모든 부동산파생품(Property Derivatives), 즉 임대료를 포함해서 말한다.
 
과학대국이 되기 위해선 경제, 교육 문제가 우선 되어야…'국가의 역할' 필요
 
▲ 강성종 박사 저서 '한국 과학기술 백년대계를 말한다'     © 라이프사이언스
저자는 싱가포르가 연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한 이유를 땅값과 정부 정책에 있다며 물가, 연구비용 등 모든 분야가 땅값에 의해 좌우된다는 그는 국가가 앞장서 전체적으로 땅값, 건축비를 낮춰야 된다고 주장한다. 물가도 국가가 개입해서 낮춰야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국가가 땅을 몰수하거나 땅의 소유권을 사용권으로 바꿔야 되며 과학기술 연구를 위한 대지가 무상이 아니고서는 과학기술 발전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과학기술 예산 또한 대폭 증가시켜야 된다고 주장한다. <과학기술 투자가 빈곤층 해결로 이어진다> 는 저자는 연구 하층구조가 거의 없는 한국에선 과학예산으로 총 GDP의 10%를 10년간 써야된다고 주문한다. 이렇게 투자해야 독자적인 과학기술 연구체계와 세계적 과학 선도국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비용은 특허를 통해서 전부 회수할 수 있다고 주문한다. 그만큼 투자해야 독일, 중국에 비해 과학기술 투자가 턱없이 적은 것을 만회할 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과학기술의 발전이 실직을 유발한다는 일부 진보진영의 러다이트(Luddites)들의 러디즘(Luddism) 찬양은 허상이며, 과학기술만이 완전고용을 창출한다고 주장한다. 즉, 고용은 지식사회에 걸맞게 추진해야 하며 순간적인 삽질로 인한 고용증대는 시대를 역행하는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한다.
 
과학대국으로의 발전은 예산으로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은 모든 교육이 과학기술교육을 전제로 해야 하기 때문에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바로 과학기술교육을 시작해야 된다고 말한다. 현 정부의 영어몰입교육을 전폐하고 수학몰입교육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 정부의 영어몰입교육에 대해선 "영어교육에 투자하는 만큼 과학기술교육에 관심과 재정지원을 쏟는다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있다"며 "25,000명의 영어교사가 필요한 게 아니라 25,000명의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교수가 필요하다"고 비판한다. 과학교육은 과학 비전공자에게도 필수과목으로 지정 필요성을 주장하는 강 박사는 고등고시 시험에도 불란서처럼 미적분 문제, 초전도 및 생명공학 문제가 출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고등 교육에는 과학실험비 재정적 지원과 산만한 과목 축소가 필요하며 대학 체계의 개편을 제시한다. 대학의 지방 분산화와 국립대를 모두 시립/도립대로 전환해 지방자치화해야 하며 전문대 모델로는 독일의 전문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을 통한 전문직 교육 모델이다. 사립대에 대해서는 시립/도립화와 등록금 전폐를 하는 것이 한국 장래의 청사진이라 말한다. 등록금은 전폐하지 못할 경우 현재의 1/10으로 줄여야 된다며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힘을 모아 재정을 마련해야 된다고 한다. 등록금을 못 없앤다는 한국을 향해 저자는 "유럽의 대부분 국가가 대학을 학생 등록금 없이도 첨단연구를 중심으로 잘 운영하는데 왜 이것이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단 말인가?"라며 반문한다. 이러한 교육의 지방 분산은 기업의 중소화와 맞물려있기 때문에 현재 위협을 받는 중소기업의 활성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지방 분산과 중소기업육성은 서로 연계돼 과학기술인력의 완전 고용을 보장한다는 저자의 평소 주장과 연결되는 대목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시간강사 문제에 대해서는 시간강사를 모두 전임(강사)화 해도 교수가 부족하며 모두 전임(강사화를)으로 전환 시키지 않는다면 급여차이라도 없애야 된다고 주장한다. 대학 자율화에 대해서는 "취지는 좋지만, 학교 측 마음대로 등록금이나 올리고, 부정입학을 합리화하려는 자율화를 원하기 때문에 제제가 필요하다"고 평가한다.
 
민주화 이후 한국 정부 정책을 모두 '시장'에 맡겨, 민영화는 안돼
 
저자는 김대중 정부부터 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그들의 경제정책을 "국가운명을 시장에 맡기겠다는 위험한 착상"이라며 비판해왔다. 이 책에서는 "국가의 기본이 되는 건강, 복지, 교육, 과학기술, 해양, 농업, 철도, 에너지, 외교, 남북통일 같은 중대한 국가정책을 세계시장경제의 개념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말 그대로 반국가적"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국민건강보험, 농업개방, 상수도민영화, 전력,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시도에 "외국인 손에 넘기면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된다"며 최근 벌어지는 민영화 정책에 대한 반대를 분명히 했다. 에너지, 정보통신, 운송 분야의 고질적인 적자에 대해선 경영의 문제라며 민영화로 해결할 수 없다고 한다.
 
과학기술대국이 되기 위해 민간주도 정책 수립 필요
 
이 책은 앞으로 한국이 과학기술 백년대계를 위해 민간주도형 과학기술정책을 수립해야 되며 대통령이 누구냐에 상관없이 백년대계의 정책을 수립해야 된다고 말한다. 주축은 그대로 유지되도록 하되 국가의 필요성에 따라 항시 수정이 가능한 유동적 모델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주장.
 
이를 위한 민간주도 과학정책위원회에는 과학기술가의 참여는 40% 이하로 제한되며 소설가, 사회과학자, 예술가, 법학가, 노동운동가 등으로 구성되어야 된다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잘못된 과학기술정책은 유행에 따라 전시행정이 된 결과이며 대표적인 사례가 노무현 정권 당시 부실한 과학정책을 과학사기극으로 승화시킨 황우석 사태를 지적한다.
 
결국 정치가 문제, '국가의 역할' 수행할 유능한 새 정치세력 창출해야
 
이 책은 토지, 교육, 경제정책 문제 등을 다뤄 높은 시사성을 띄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간접적으로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의 현실과 지난 민주정부의 실패, 길을 잃은 진보진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서 저자의 책은 한 발 더 나아가 민주화세력과 진보세력의 실패를 대체할 새로운 세력의 새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다.
 
강 박사의 대안모델은 유능한 정치세력 없이는 이룰 수 없다. 그의 책은 대부분 '국가의 역할'이 강조되어 있고 민주화 이후 민주세력과 진보세력의 실패는 유능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가의 역할'에 실패했다고 진단할 수 있다.
 
독일,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여러 국가들의 사례에 충실한 이 책은 제시하는 대안모델이 현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며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토지, 교육문제 등에 대한 어느 누구도 쉽게 주장하지 못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특히 대학 개혁은 그동안 진보진영의 대학 평준화가 아닌 대학의 지방 분산화를 제시했고 민간주도의 과학정책위원회는 그동안의 이해관계자 중심의 코포라티즘보다는 좀 더 대중적이고 참여의 폭을 넓히는 다른 개념이다. E.E 샤츠슈나이더가 '절반의 인민주권'에서 이해관계자 중심의 모델을 비판한 것과 일맥상통 한 것으로 보인다. 서평에서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이 책은 초전도, 나노기술, 생물학적/광전학적 수소생산, 태양열, 지열, 풍열등의 에너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계시켜 무탄사회(zero carbon society) 건설을 제시하고 있으며 향후 백 년동안 연구해야 할 과학연구과제도 심도 있게 다루고있다. 또한 GMO, 식량자급자족, 종묘산업의 독립성을 비롯하여 항생제의 대체인 서균체(bacteriophage)와 외격소(pheromone)등 농업 및 의학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녹조식물과 흰개미, 태양광에 의한 수소생산연구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한다.
 
저자 강성종 박사는 1963년 독일 튜빙겐 대학에서 물리화학으로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시립대학 마운트 사이나이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있으면서 독일의 막스 푸랑크 연구소에서도 다년간 교수를 지냈다. 튜빙겐대학시절 독일의 사회학가 랄프 다렌도프(Ralph Dahrendorf), 철학가 에른스트 브록(Ernst Bloch), 신학의 한스 큥(Hans Kung) 의 제자였다. 89~95년 한효과학기술원을 설립 초대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84년에 설립한 바이오다인 연구소(미국 뉴욕 소재)에서 우울증, 치매, 파킨슨병 치료약을 개발하고 있다. 과학자임에도 경제문제에 탁월한 감각을 가진 그는 금융경제연구소의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출처 : 대자보, http://jabo.co.kr/sub_read.html?uid=26695&section=sc1&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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